[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꿀잼 컨탠츠 - 킹덤 시즌1&2 후기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많아져서 심심한 와중
친구의 추천으로 킹덤을 봤는데
아니 이게뭐람 너무 꿀잼이라서 단 이틀 만에 정주행을 마쳤다!!!
아니 이거 뭔데 이렇게 재미있나? 킹덤의 후기 시작한다.
1. 배경
킹덤의 배경은 조선시대 현종의 외척인 풍양조씨의 권력이 하늘을 찌르는 세도정치가 이루어진 시대이다.
tip) 세도정치는 조선후기 특히 19세기에 한 명 혹은 극소수의 권세가를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되던 정치형태이다.
부정부패가 심한 시대라서 백성들의 굶주림 또한 심했는데
이것을 킹덤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여 좀비가 확산되는 열쇠로 썼다.
2. 인물
킹덤의 중요한 인물은 크게는 3명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왕세자 창과 실권을 장학한 조학주 대감
좀비와의 싸움을 이끄는 왕세자를 돕는 의녀 서비
왕세자는 대나무와 같은 정의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싸우는 인물로 매력이 넘친다.(이런 사람이 왕이 되어야 해 ㅠㅠ)
조학주 대감은 대표적인 이기주의자로써 자시의 가문을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류승룡 배우의 카리스마가 뿜뿜)
지율헌에서 일어난 일을 겪고 그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사초를 연구하는 의녀 서비는
뭔가 능력 있는 연구원이라고 생각한다.
창은 좀비와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
풍양조씨는 권력을 유지하는데 좀비를 활용하기 위해서
서비를 채용하고 싶어 한다.
이 핵심인물 3명 이외에도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충직한 호의무사 무영
사연 가득한 지율헌 사태의 또 다른 생존자 영신
조학주의 대항마이자 창의 옛 스승인 안현대감
뱀과 같은 여자 계비 조씨
등 등 너무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해서 보는 동안 긴장감이 뿜뿜
3. 사건
주된 사건의 줄기는
왕의 안위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조 씨의 음모와 그를 막기 위한 왕제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좀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비의 원초적임과 정치권에서의 치열함이 어우러져서 살아있는 사건들이 전개되어서 더욱더 재미있었다.
매력포인트
1. 왕세자의 됨됨이
딱 판타지에 나올 듯한 사람이 왕세자이다. 어떻게 사람이 깨끗하고 바르기만 하니!!
2. 약간의 코믹한 요소와 반전!
생각하지도 못한 순간에서 반전이 딱! 이점이 질리지 않고 정주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3. 긴장감
드라마에서 잔잔한 느낌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매 순간이 긴장감 넘치고 두근거린다.
4. 빠른 전개와 해피엔딩
개인적으로 세드엔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해피엔딩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떨 때는 이 사건을 좀 더 완벽하게 다듬어서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시원시원한 빠른 전개는 좋았다.
5. 시즌이 끝날 때 나오는 떡밥
떡밥이 아주 기가 막힌다.
아쉬운 포인트
1. 조학주 대감의 다소 아쉬운 마무리
조학주 대감의 위상과 달리 조금 허무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다.
2. 조금 억지스러운 연출 부분
전체적으로 설정과 맞는 연출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에서 조금 억지스러운 과장 하면 약간 애니메이션에 나올 듯한
연출이 조금 아쉬웠다.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을 고안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총평 :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사전 전개와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좀비 사극 드라마 후반 부분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완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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