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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

[책 리뷰] 내일의 1부 1 : 알파편

[책 리뷰] 내일의 1부 1 : 알파편

따끈따끈하고 신선한 책

지은이 - 김장섭

출판사 - 트러스트 북스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대다수는 부자가 아니라 그냥 시민이다.

 

우리들은 항상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는 그냥 생각만 하는 사람 그리고 생각을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노력하는 사람이 모두 다 성공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고 절망하여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들보다 못 사는 경우도 생긴다.

 

이 경우는 아마 주식투자를 실패해서 주가가 저 끝까지 떨어져서 자산의 가치가 휴지가 되어버린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추측해본다.

 

하여튼 돈은 한정적인 물건이라서 부자의 자리는 적기 때문에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적다.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부자가 되는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면서 도약하려고 한다.

 

이때 안정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리스트 없는 수익의 극대화는 욕심이 가득한 비현실적인 방법론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조금 그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1. 주식

 

 

주식을 떠올리면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주식으로 모든 것을 잃은 노숙자가 생각이 나는가?

 

아니면 워렌 버핏 같은 투자의 귀재가 생각이 나는가?

 

아마 둘 다 생각이 날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제2의 워랜버핏이 되어 보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주식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그 후 주식에 뛰어든 일명 개미는 이곳저곳에 치이면서 주식하면 노숙자가 생각나고 끝에는 주식에 손을 떼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주식하면 도박이라는 관념이 생겼을 것이다.

 

나도 주식을 아주 적은 소액으로 해보았던 사람으로서 이 사람들의 심리가 공감이 된다.

 

주식시장에는 수많이 회사의 주식이 있는데 이것들 중에서 무엇을 사야 내가 이득을 보는지?

 

또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무엇이 좋은 회사인지?

 

초보는 알 길이 없다. 또한 그 가격이 거품인지 합리적인 가격인지?

 

참 어렵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는 가치투자를 알려준다.

 

우리가 사야 하는 주식은 어떤 주식인지 다시 말해서 그 주식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말해주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다.

 

비싼 것이 좋은 것이다.

라는 것이 주된 뿌리인데 이게 참 흥미로운 관점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싼 것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싸기 때문이다.

 

싼 물건은 돈을 아끼게 해 주고 이게 쌓이면 저축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자린고비 정신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비싼 것이 좋은 것이고 가치가 높은 것이므로 주식을 살 때 가장 비싼 주식을 사야 한다고 말한다.

 

가장 비싼 주식이란 바로 미국 증시에서 시가 총액 1등인 주식을 말하는 것!!

 

1등 주식이라면 가장 비싼 주식이라서 오를 곳이 있을까? 싶어서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주식은 인기가 있을수록 오르고 그 가격이 비싸다는 점에서 책의 주장이 신뢰가 있어 보였다.

 

인기 있는 것을 사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라는 것은 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그 주식을 가지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책에서 1등 주식을 언제 사고 파는지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알려준다.

 

인기의 흐름을 기술적으로 분석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흥미로웠다.

 

 

2. 구체적인 분석

 

 

또 다른 책의 매력이 바로 구체적인 분석이다.

 

주장하고 싶은 기술적인 부분을 사례를 통해서 알려준다.

 

100% 통한다는 매뉴얼은 아니지만 신뢰성이 어느 정도 있는 분석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부분은 책을 읽을 때 흥미를 놓지 않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요소이다.

 

어떤 책은 그냥 느낌적인 설명만으로 이러이러하면 부자가 되거나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근거를 가진 주장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책에서는 미래에 대한 분석 또한 있다.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앞선 산업혁명보다 거대한 효율적인 산업혁명이 올 것을 예측한다.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지 예측하는 부분 또한 흥미롭다.

 

특히 부자가 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을 말하는 것과 같아서 좋았다.

 

plus) 뭔가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ㅋㅋ

 

 

3. 경제

 

 

만약 이 책을 경제적인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접한다면 조금은 어려운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 어러운 개념은 아니지만 책을 이해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따라서 경제적인 용어나 흐름은 메모하고 공부를 하는 과정을 곁들인다면 완숙한 독서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경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한 요소가 경제이고 복잡해 보이는 이론조차 우리가 모여서 만들어낸 행동의 결과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라면 경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떻까?

 

 

 

총평 : 주식 투자하는 데 있어서 상식과 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신선한 요소를 전달하는 책. 또한 후편이 궁금해지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