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추천] 넷플릭스 - '오버로드' 리뷰(1, 2, 3기)
[애니 추천] 넷플릭스 - '오버로드' 리뷰(1, 2, 3기)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애니는 아니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 애니라고 생각한다.
3기까지 애니매이션이 제작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오버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지 않을까?
나도 3기까지 모든 화를 시청한 사람으로서 느낀 매력을 소개한다.
1. 배경
온라인 게임 '위그드라실'의 유저인 모몬가는 게임에서 길드원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게임 속에서 아인즈 울 고운 길드를 성장시켜왔다.
하지만 위그드라실은 구시대의 게임이 되어버려 이제는 서비스 종료가 되어버린다.
모몬가는 마지막 순간을 아인즈 울 고운 길드 안에서 마무리하고자 게임에 접속해 서비스 종료를 기다린다.
그렇게 게임의 끝을 보나 싶은데 게임이 종료되지않고 계속해서 실행이 되는데
바뀐 점은 로그아웃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시말해서 게임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
게임 속의 이세계에서 모몬가의 이야기이다.
2. 인물
모몬가
아인즈 울 고운 길드의 길드장이자 게임 속 현실을 사는 플레이어이자 주인공이다.
나름 게임 속의 고인물이라고 할 만큼 많은 시간과 애정을 게임에 투자해서 그런지 각종 신비한 아이템과 스킬을 가지고 있는 먼치킨 캐릭터이다.
조금 특이한 점은 주인공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아닌 스켈레톤이라는 독특한 종족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나자릭 수호자
아인즈 울 고운의 거점인 나자릭을 수호하는 수호자들이 있다. 각 계층마다 수호자가 배치되었는데 솔직히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다.
그냥 같이 협동하여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냥 수호자가 있다. 정도만 알아도 무방
기본적으로 수호자는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원들에게 만들어졌으며 부모와 같은 길드원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있다.
모몬가와 함께 모험을 하거나 일을 하는 수호자들의 비중이 크다.
#알베도
수호자들의 리더격이지만 실제로 리더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캐릭터
게임 서비스 종료 전에 성격에 모몬가가 모몬가를 사랑한다고 설정을 수정해서 모몬가를 사랑함.
때문에 모몬가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충성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서큐버스이지만 아주 순결한 모순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데미우르고스
수호자들 중에서 가장 똑똑한 존재이다. 그래서 모몬가의 책사 느낌이 강하다.
뱀 같은 치밀한 느낌의 캐릭터이다.
종족은 악마
#마레
소심하지만 그 속에는 무서움이 있을 것만 같은 캐릭터
소녀소녀한 모습으로 약할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할 거는 다 한다.
소심한데 할 말은 하다는 그런 느낌
마법을 주로 사용하면 종족은 다크엘프이다.
#아루라
마레와 쌍둥이인 아루라 역시 다크엘프이다.
마레가 소심한 것과는 달리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자다.
#샤르티아
뱀파이어 종족으로 알베도의 경쟁자이다.
제멋대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강하다.
세뇌 마법에 당해 모몬가를 죽이려 했지만 저지당한다.
모몬가를 죽일 시도를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캐릭터.
변신하면 매우 흉측하다.
#고퀴토스
벌레의 형상을 하고 있는 수호자이다.
전사와 같은 우직함과 올곧음이 보이는 캐릭터이며 체구가 매우 크다.
나자릭의 메이드와 집사
집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세바스와 메이드들이다.
그 외 인간 세력들
인간 인물들이 진지하게 무언가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결국은 그냥 잡몸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애초에 나자릭의 전력이 너무 먼치킨이라서 그냥 에피소드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3. 사건
명확한 스토리 라인은 없다. 그저 모몬가가 아이즈 울 고운을 성장시킨다는 마인즈 정도?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면서 전투신을 감상하거나 먼치킨의 강력함을 구경하는 재미로 보면 괜찮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중요하는 사람인데 스토리 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많이 아쉬움을 느꼈다.
대부분의 사건의 전개는 모몬가의 양학 느낌이지만 샤르티아의 세뇌 사건은 강력한 대적자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도 뭔가 허무할 것 같기도 함.)
매력포인트
1. 개성 있는 캐릭터
인물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간단하게 소개를 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소개하는 것도 힘들다. 다채로운 캐릭터는 작품을 풍부하게 만든다.
2. 애니 특유의 일상적인 모습
일본 애니들을 보면 특별한 일은 없지만 그냥 그 상황에서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려내는 경우가 많다.
오버로드에서도 그러한 모습이 많이 연출이 되는데 그런 소소한 맛이 있지만 오버로드의 세계관이 판타지인만큼 이색적인 요소도 섞인 그런 모순적인 부분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
1. 매인 스토리
이렇다 할 메인 스토리 라인이 없다.
각 회차마다의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 아마 이러한 이유이지 않을까?
앞으로의 시즌이 기대가 되지 않는 이유도 이것이라고 생각하다.
2. 주인공의 아쉬운 모습
일단 주인공이 스켈레톤인 점이 마이너스다.
스켈레톤이 멋있으면 몰라도 그냥 갈비에 구슬 하나 박힌 못생긴 스켈레톤이라서 뭔가 정이 안 간다.
스켈레톤도 좀 주인공인 만큼 간지 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총평 : 판타지와 일상을 섞은 듯한 느낌의 애니이며 등장인물이 다채로워서 풍부한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
★★★☆☆